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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 : 재가 1팀 /고세진(ghosejin) / 김재광(worhkd0303)/ 김주민(kjuchav)
일시 : 2014.8.23 토요일 09:20 ~ 12:20
장소 : 구항면 정OO씨 댁

미리 연락을 드리고 정OO 씨 댁에 찾아갔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정OO 씨, OO씨와 30여분간 대화를 나눈 후 청소를 시작했다. 청소를 얼른 마칠테니 조금 기다렸다가 정OO씨에게 말씀드렸다. 청소를 하는 도중에도 OO씨와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그런데 청소를 끝마칠 무렵이 되자 OO씨가 어디선가 돈 봉투를 꺼내시더니(비자금인것 같았다) 눈을 흘기며 " 나중에 놀자 " 하고 나가버리셨다. 사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부터 OO씨는 외출하려고 완전무장중이셨던것 같다. 집에서 입기에는 불편해보이는, 외출에 적합해 보이는 옷을 입고 있었다. 평소에도 자꾸 밖으로 나가셔서 이번에는 꼭 더 친해지는 기회를 가지려고 연락할때에도 ''같이놀아요'' 라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많이 안타까웠다. 다음번 봉사때는 이러한 일이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확실히 인식시켜주고 나와 조원들도 좀 더 오픈마인드한 태도로 찾아가야 할 것이다. 특히 돈봉투를 어디선가 꺼낸 것이 심히 걱정된다. 자신이 직접 모았을 수도 있고, 아니면 가족의 비상금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일은 복지관에 연락을 해 두는 것이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