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함께하는 세상 > 자원봉사동아리 나누리

일시 :12월 28일 (토)

장소 : 홍성군 구항면 오봉리

활동시간 : 09:00 ~ 13:00 (4시간)

활동자명 : 최태규(ctk0124), 최준형(cjh092),나용균(namun2ya),이준원(wnsdnjs0731),정지석(jhoon2323)

활동내용 : 지난번 방문이후에 거의 두달만에 방문이였다. 11월중에 한번 찾아가려고 했지만 그때는 해당가정에 일이 있어서 찾아뵙지 못하고 우리도 기말고사가 끝나고 학기가 마무리 되어가는 지금 시점에 찾아뵙게 되었다. 올해 마지막 봉사활동이 될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 참 아쉽고 가슴이 짠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여전히 신나게 놀았다. 오랜만에 아이들이 장난치고 노는것을 보니 참 기분이 새로웠다. 하지만 놀면서도 이제는 정말 마지막인데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우리는 아이들에게 마지막이라는 말을 해주면 실망할까봐 평소처럼 아무렇지 않게 놀아주었다. 그리고 돌아갈 시간이 되었을때 아이들에게 형들이 다시 못올지도 몰라 라고 이야기 하자 신나게 웃으며 놀던 아이들의 얼굴에 아쉬움이 묻어나고 얼굴표정이 굳어졌다. 우리는 애써 아쉬움을 감추고 할머니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집을 떠났다. 어쩌면 단 10번의 만남이였지만, 그 속에서 느낄수 있었던 따듯함과 즐거움은 더욱더 크고 값지게 느껴졌다. 올 한해 일년동안 느꼈던 할머님의 따듯함과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절대로 잊지 못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