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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7일 수요일, 계절학교의 절반인 3일차가 되었습니다.
3일차에는 지역사회시설 이용 활동을 하기 위해 아산에 있는 생태곤충원과 장영실과학관에 가기로 합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지만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기 위해 부지런히 출발해 봅니다.

생태곤충원과 장영실과학관 중 어디를 먼저 갈까?
아이들이 원하는 곳부터 편하게 관람하기로 하고 신나게 가보자!
전지판이 빛을 받으면 움직이는 자동차와 증기관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칙칙폭폭 기차, 탄성은 어떤걸까? 알 수 있는 탱탱통통 구조물 등 재미있고 신기한 것들이 정말 많았답니다.
과학자 장영실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2층에 올라가 영상도 보고 자격루, 앙부일구 같은 장영실의 발명 전시품도 관람했습니다.
특히 내가 직접 색칠한 빗방울이 스크린 속 측우기에 전송되면 얼만큼 비가 내렸는지 측정 할 수 있는 체험도 했답니다.

생태곤충원에서는 다양한 동식물도 만나보고 흙 속에 숨어 있는 동글동글 장수풍뎅이애벌레, 닥터피쉬 체험도 해보고 만져보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