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복천규)에서 지난 5월 26일(금) 장애인활동지원대상자, 활동지원사, 복지관 이용자, 직원 등 170여 명이 한국민속촌으로 봄 소풍을 다녀왔다. 이번 소풍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웠던 장애인활동지원 대상 장애인들에게 봄에 아름다움과 싱그러움을 선사하며 힐링할 기회를 제공하였다.
장애인에게는 외부 활동이 제약이 있는데 활동 지원사와 함께함으로 제약 없이 관람할 수 있었으며, 매일 보는 활동지원사와 이용자의 관계지만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이었다.
특히 이번 봄 소풍 장소로 선택한 한국민속촌은 조선시대 기와집과 초가집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휠체어를 탄 장애인도 쉽게 관람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한다. 봄 소풍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코로나19도 답답한 시간을 보내다가 오랜만의 외부에 나와 자연과 옛것에 대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곳에 가보고 싶다고 하였다.”
복천규관장은 “오랫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 활동이 없었던 장애인들에게 외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으며, 옛 추억을 되살리고 참여한 분들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줄 수 있어서 기뻤다”라고 하였고. 앞으로 하반기 가을 소풍까지 계획하고 있는데, 더 많은 장애인이 참여했으면 좋겠고, 더욱 노력하여 사랑의 향기 세상을 잇는 장애인복지관과 활동지원기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하였다.
